복지관이 원데이 클래스를 주최하는 이유는 배움을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관은 복지관이 아니더라도 지역사회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재능을 통해 주민들 간의 관계를 이어드리고, 오가는 감사 표현 속에 정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을 만납니다. 이웃들 간에 인사가 오가고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 이웃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 외로운 이웃을 품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원데이 클래스를 주선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의 모임을 주선하고 관계를 이어드리고자 합니다. 살만한 밀양은 이웃들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뜻을 함께해주는 고마운 이웃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