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한가위어울림마당
조회 : 1,539 / 등록일 : 18-09-12 17:09
2018년 09월 01일,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마당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이주노동자센터 외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축제를 같이 준비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에게 지역사회가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이주노동자가 참여하여 여러 나라의 고유 명절을 공유하며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주노동자 참가자들의 무대로 공연이 꽉 채워졌습니다.
참가 신청이 너무 많아서 선착순으로 무대 신청에 제한을 뒀을 정도로 참가자들이 열렬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래부터, 춤, 개그공연까지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는 경상남도 이주노동자 네팔 운영위원회에서 네팔 전통 음식을 손수 준비해주셨습니다.
고향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길을 지나가시던 지역주민들도 함께 모셔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무대 공연 밖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놀이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부스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국적을 떠나 재미있는 문화로 함께 놀며 소통하고 친해졌습니다.
이주노동자 참가자들이 축제에서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진행해주셨습니다.
안내데스크, 모금함, 진행까지 도맡아 해주셔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당사자가 직접 본인들의 행사를 기획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에 의미가 더해집니다.
후원해주신 고운 피부과 안성훈 원장님, 한가위 어울림마당을 공동으로 진행해주신 외국인 이주노동자센터,
경상남도 네팔 대표 운영위원회, 다양한 협력 기관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2018년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한가위어울림 마당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소중한 이주노동자 참가자, 귀한 인연들과
더욱 진한 우정을 나눠가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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